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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 신규 확진 1만명으로 줄어…하루 사망 200명대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2억명 육박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안팎으로 줄었고 하루 사망자는 200명대로 감소했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466명 많은 2천75만2천281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7만9천574명으로 전날보다 266명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의 95% 가까운 1천969만2천898명은 회복됐고 48만 명 정도는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671명으로 나와 닷새 연속 700명을 밑돌면서 지난해 말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2만3천975명으로 지난해 11월 11일의 2만2천581명 이후 가장 적었다.
이날까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1억9천118만6천601명으로 집계돼 곧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60.95%인 1억3천1만9천681명이고, 이 가운데 28.67%인 6천116만6천920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브라질 전국적으로 성인의 백신 1차 접종이 80%를 넘으면서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대도시에서는 청소년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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