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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저항세력 공세 강화에 '상시 전투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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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저항세력 공세 강화에 '상시 전투태세' 돌입
군·경찰 피해 늘자 지난주 각 부대에 지침 하달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부가 저항세력의 공세가 거세지자 각 부대의 지휘관들에게 상시적으로 전투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23일 현지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최고 사령부는 지난주 이같은 내용을 지침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반군부' 무장투쟁 세력의 공격에 의해 정부군측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라와디가 입수한 지침에는 모든 부대가 상시적으로 전투 태세를 유지하라고 돼있다.
또 각 부대는 검문소를 확대하고 주거 지역에서 불시 검문 횟수를 늘리라고 적혀있다.
최근 미얀마 곳곳에서는 반군부 저항세력이 미얀마군과 경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최대 도시인 양곤의 열차에서 경찰관 4명이 신원미상의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또 북부의 공군 기지가 공격을 맞아 비행기가 훼손되기도 했다.
미얀마군과 경찰에 대한 일련의 공격은 대개 군부에 맞서 조직된 지역별 시민방위군(PDF)이 감행한 것이라고 이라와디는 전했다.
시민방위군은 대개 사체 총이나 수류탄 등을 이용해 미얀마군과 경찰을 공격하고 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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