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급등, 시총 43조 돌파…현대차와 불과 1.6조 차이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상반기 실적이 급성장했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급등, 시가총액이 43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4.81% 뛰어오른 9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43조5천192억원으로 시총 순위 9위(우선주 제외)를 나타냈다. 특히 8위 현대차[005380](45조1천908억원)를 약 1조6천억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앞서 전날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천159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453억원)보다 156.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7% 늘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작년 연간 순이익(1천136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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