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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출시' 기아, 전기차 멤버십도 내놨다…"충전 걱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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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출시' 기아, 전기차 멤버십도 내놨다…"충전 걱정 해소"
사이드미러 등 교체·수리 보장…8년간 배터리 무상 점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아[000270]는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차 멤버십과 차별화된 전기차 멤버십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차 전용 멤버십인 '기아 EV 멤버스'는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 케어, 차량 정보 등 4가지 분야 서비스로 구성됐다.
기아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에스트래픽[234300]과 제휴를 통해 충전 통합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Kia VI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사업자별 별도 가입 없이 국내 20개사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고, 기아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도 할 수 있다.
기아는 카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드미러, 도어, 범퍼 등 미리 선택한 부위의 외관 손상 때 교체 또는 수리를 보장해준다.
기아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전기차 종합 정비 서비스인 'EVerything Care'도 제공한다.
출고 월 기준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 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의 주요 항목을 무상 점검하고,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 등의 긴급상황 발생 때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멤버십을 통해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의 충전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구매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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