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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인근 오만해서 나포됐던 유조선 풀려나"
"선박 안전 확보돼 운항 중"…납치 시도 세력 알려지지 않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오만해에서 무장 세력에게 나포됐던 파나마 국적 유조선이 풀려났다고 로이터·A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납치 가능성이 제기됐던 유조선 사건은 이제 끝이 났다"고 발표했다.
나포된 것으로 알려진 선박은 파나마 깃발을 단 아스팔트 탱커 '아스팔트 프린세스'로 알려졌다.
UKMTO는 어느 무장세력에 의해 어떤 방식의 납치 시도가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해양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납치됐던 선박이 풀려나 안전을 확보했다고 타전했다.
선박 정보분석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가 제공하는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아스팔트 프린세스호는 현재 엔진을 사용해 운항 중이라고 로이터가 덧붙였다.
전날 밤 UKMTO는 UAE 후자이라항에서 동쪽으로 약 60 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 납치'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UKMTO 관계자를 인용,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어지는 오만해에서 유조선이 8∼9명의 무장 세력에게 나포됐다면서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이란은 "이 사건은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들이 이란에 적대적인 국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시도"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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