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북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금융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제휴에 협업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에도 제휴 사업을 발굴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서래호 책임리더는 "전북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중금리 대출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 온 은행으로, 3천만 네이버페이 사용자 및 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금융 상품 개발과 비대면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제휴할 방침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서 작년 12월 미래에셋캐피탈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업계 최초 온라인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을 선보였고, 이달 22일 우리은행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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