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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첫 감염자 나와
코로나 재확산세 속 보건당국 "상황이 상당히 긴박"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의 안나 포포바 청장은 지난주 보고된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델타 플러스 변이에 처음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여성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온라인 통신인 '폰탄카'는 앞서 지난 25일 러시아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역학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 보건당국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인도발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보고되자 보건당국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나 포포바 청장은 지난 주말 러시아 연방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면서 상황이 상당히 긴박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말 3만 명에 육박했던 러시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한때 7천 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다시 증가해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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