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온스그룹은 휴온스[243070]와 휴메딕스[200670] 임직원 918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총 48만7천487주를 부여한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는 임직원 697명에게 30만2천188주를, 휴메딕스는 임직원 221명에게 18만5천299주를 부여하기로 했다.
행사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6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약 2천900만원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휴온스 6만6천100원, 휴메딕스 3만5천950원이다. 행사 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3일부터 2026년 6월 2일까지다.
최초 행사기간이 도래할 때 주가가 행사가를 웃돌면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이날 휴온스 종가는 6만1천600원, 휴메딕스는 3만4천900원이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등 4개 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스톡옵션 54만6천581주를 부여했다.
이로써 휴온스그룹이 올해 임직원에 부여한 스톡옵션은 103만 주에 이른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미래 성장을 위한 유대감 강화, 책임 의식 고취, 애사심 제고 등을 위해 결정됐다"며 "이번 스톡옵션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과 이후 신규 입사자에도 내년에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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