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기업 신용평가 전문업체인 한국기업데이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전 임직원에게 '백신 휴가'를 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한편 백신을 맞은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자 결정한 조치다. 앞서 노동조합이 도입을 제안했고, 협의 끝에 전면 시행을 결정했다.
백신 휴가는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 날까지 이틀이다. 접종 다음 날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하루를 더 준다. 이는 기존 휴가 제도와는 별개로 적용된다.
1일 현재 한국기업데이터의 임직원은 총 302명(정규직 기준)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