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메이플투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맞손'
제1기 MViP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개모집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의료기기 기업 바텍[043150]은 메이플투자파트너스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1기 MViP(Mentoring, Value-up & Investment Program)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바텍과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5억∼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멘토단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바텍으로부터 영업 및 마케팅, 생산관리, 재무관리 등 실제 사업을 꾸리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MViP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발기업은 6월 22일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는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창업 투자 시장에서 모범적인 생태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텍은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 등을 개발·제조·판매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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