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 선정…수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중소기업 200개를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선정된 200개를 포함해 총 1천643개가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연 매출액은 270억원이다. 평균 수출액은 713만달러(약 79억원)다. 200곳 가운데 109곳(55%)이 비수도권 기업이다.
이들 기업 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 랩지노믹스,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 반도체 등 검사장비 전문기업 인텍플러스 등이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4년간 해외 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참여 우대, 금융·보증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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