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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코로나 확산에 외출 금지 이어 상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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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코로나 확산에 외출 금지 이어 상점 폐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출이 금지된 가운데 상점까지 문을 닫게 돼 주민들이 식량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놈펜시는 행정명령을 통해 5월7일까지 모든 상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상점 주인들과 경비원들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앞서 프놈펜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15일부터 2주간 외출을 금지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생필품이나 의약품 구매나 정부가 허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 밖 이동이 금지됐다.
시 당국은 외출 금지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식량 부족에 대비해 일부 가구에 쌀 25㎏과 간장, 생선 통조림과 소스 등을 배급했다.
또 SNS를 통해 비상 식량 지원 요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수천 건의 구호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 9천359명에 사망자 71명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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