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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사태' 재발 없게…의약품 불법제조 신고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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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사태' 재발 없게…의약품 불법제조 신고센터 가동
식약처, 이달부터 운영…익명 처리해 공익 신고 활성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불법 제조로 논란을 빚은 바이넥스[053030] 사태의 재발을 막고자 신고센터를 열었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달부터 의약품 제조소와 관련된 위반 사례를 수집·확인하기 위한 '의약품 제조·품질 불법행위 클린 신고센터'를 가동했다.
식약처는 이곳에서 의약품을 허가 또는 신고한 사항과 다르게 고의로 불법 제조하거나 품질 관리에 소홀한 행위 등을 신고받는다.
의약품 제조와 관련된 서류를 고의로 허위 작성하거나 미작성한 행위, 제조관리자 등이 업무 외 다른 일을 하거나 의약품 불법 제조 행위에 대한 은폐, 폐기 등 위법 사항도 신고 대상이다.
불법적인 제조 및 품질관리가 의심스러운 사례 역시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고자 모든 신고는 익명으로 받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에 대한 행정조사에서 의약품 제조에 쓰이는 첨가제를 변경 허가 없이 임의로 사용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이중 작성하는 등의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현재 추가 위반사항 확인 등을 위해 수사 중이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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