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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는 코로나19 백신 없다…자국민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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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는 코로나19 백신 없다…자국민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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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는 코로나19 백신 없다…자국민 우선"
아일랜드에 백신 나눠준다는 보도 부인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는 물량이 없다며 이웃 아일랜드에 일부 나눠준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영국에서 성인 대상 접종이 모두 완료될 때까지는 다른 나라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백신 여분이 없다"며 "우리의 최우선은 영국 대중 보호이고 백신 접종은 그 목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그는 "현재 백신 초과분이 없지만 가능해지면 어떻게 나눌지 검토할 것"이라며 "유럽연합(EU)과 상호 수혜적인 관계가 되고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협력하도록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더 타임스 일요판은 영국 정부가 아일랜드에 코로나 백신 370만회분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린 포스터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29일 백신을 아일랜드에 나눠줘야 한다면서 이웃이라는 점뿐 아니라 아일랜드에서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온다는 실질적인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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