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제조업 PMI 50.6…확장세 약해져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2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나타냈지만, 확장세는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집계됐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1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며, 전달의 51.3보다도 낮아져 작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제조업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을 기준선으로 해 이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이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도 2월 51.4로 전달의 52.4보다 낮아져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