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벤처 생태계 조성 노력하겠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25일 정기총회에서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를 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이어 강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최고의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벤처확인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원격의료와 같은 신산업 영역의 규제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벤처기업 세제 혜택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협회가 '민간의 벤처생태계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1966년생으로 원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산업용 PDA(휴대정보단말기)를 제조하는 ㈜포인트모바일을 창업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에는 김선오 금성볼트공업(주) 대표가 선임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추진 방향도 확정했다.
세부 전략과제로 ▲ 혁신 벤처생태계 선도 ▲ 벤처기업 역량 강화 ▲ 창업문화 조성 및 사회적 인식 제고 ▲ 회원 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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