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세븐럭' 휴장에…GKL 작년 영업손실 888억(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해 연결 기준 88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019년에는 96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1천845억 원으로 전년보다 62.4% 감소했다. 순손실은 643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527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228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49억 원으로 88.6% 줄었고 순손실은 32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GK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업장 휴장 및 주요 고객 입국 제한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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