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동양생명[082640]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61% 증가한 1천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11.1% 늘어난 6조9천490억원, 당기순이익은 14.5% 증가한 1천2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보험료 수입 5조7천687억원 가운데 보장성 보험은 2조3천342억원으로 2019년보다 7.5% 늘었다.
총자산은 6.8% 늘어난 36조2천530억원이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1주당 220원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26.7%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배당성향은 30%선이었다"며 "올해도 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당국의 권고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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