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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온라인 장보기 대세…밀키트도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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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온라인 장보기 대세…밀키트도 대중화
SSG닷컴, 소비 경향 분석…비대면 선물하기 증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 통합 쇼핑몰 SSG닷컴은 지난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판매 정보를 분석해 이런 내용의 2020년 결산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당일 주간 배송인 쓱배송과 새벽배송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이들 배송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한 고객도 15% 많아졌다.
미리 손질된 재료를 레시피대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매출은 196.3% , 과일과 채소, 정육, 수산 등 신선 식품 매출은 65.3% 뛰었다.
코로나19로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문화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SSG닷컴은 분석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가전과 인테리어 상품을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홈카페가 관심을 얻으면서 에스프레소 머신과 커피 메이커, 원두 분쇄기 등 커피 관련 가전은 52.3%, 캡슐형 커피는 68% 더 팔렸다.
헬스장, PC방을 비롯한 실내 여가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헬스, 요가 등에 필요한 홈트레이닝 상품 매출은 44.2%, 게임기·게임팩은 68% 증가했다.
비대면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선물을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모바일 쿠폰 형태로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매출은 102% 뛰었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올 한해 집콕족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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