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법무장관에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폐지 우려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의 폐지에 대한 우려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폐지될 때 금융위가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지적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합수단 폐지 우려에 대한 상임위 지적이 있었다"며 "1월에는 아니지만 나중에 법무부 장관을 만났을 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 드렸고, (추 장관이) '알았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