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2.06

  • 4.62
  • 0.17%
코스닥

868.93

  • 0.79
  • 0.09%
1/4

대선토론 '난장판'이더니 시청률도?…"미 방송 4사 기준 3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선토론 '난장판'이더니 시청률도?…"미 방송 4사 기준 35%↓"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선토론 '난장판'이더니 시청률도?…"미 방송 4사 기준 35%↓"
美언론 '초기자료' 보도 "2천900만 시청…4년前 첫 토론은 4천500만"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초미의 관심 속에 열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첫 대선 TV토론이 '난장판'이었다는 혹평을 받는 가운데 시청률도 예상치를 훨씬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ABC, CBS, NBC, 폭스뉴스를 통한 전날 대선 토론 시청자가 2천900만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미 매체 버라이어티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방송사 기준으로 4천500만명을 끌어모았던 2016년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간 첫 토론보다 35% 떨어진 수치다.
트럼프·클린턴의 4년 전 첫 토론은 모든 방송과 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틀어 총 8천400만명이 시청했고, 이는 대선 TV 토론 역사상 최고 수치였다.
이번 토론에 앞선 몬머스대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4%가 이번 TV토론을 시청할 것이라고 밝혀 역대 최다 시청자 기록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블룸버그는 "버라이어티가 보도한 초기 방송 네트워크 수치는 4년 전과 비교해 더 적었다"며 "두 후보 간 첫 토론은 시청자에게 흥미를 잃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의 전체 수치는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수치는 (최종) 시청률의 큰 하락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전날 토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끼어들기와 상호 비방, 막말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미 언론으로부터 낙제점을 받았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