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교통진흥원)은 내달 14∼15일 영국과 공동으로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시티 레질리언스'(Resilience in Smart Cities)를 주제로 양국의 스마트시티 추진정책·전략과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4가지 세션(포스트 코로나·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시티 데이터·스마트 모빌리티)으로 나뉜다.
각 세션에는 인공지능(AI) 전문 업체 '언맨드라이프'(Unmanned Life),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아이산시스 라이프케어'(Isansys Lifecare),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영국표준협회'(BSI), 영국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기관인 '커넥티드 플레이스 캐터펄트'(Connected Places Catapult) 등 영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마빈 리스 영국 브리스틀 시장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새로운 일상과 기준을 논의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봉수 국토교통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도시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포지엄은 유튜브(www.youtube.com/c/KAIASmartcities)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연사들에 대한 사전 질의는 홈페이지(2020symposium.smartcities.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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