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계 정상화 협정 이후 양국 교류 활발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민항기가 23일(현지시간) 걸프지역 국가 바레인으로 첫 직항 노선을 운항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항공사인 '이스라에어'의 에어버스 A320 비행기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3시간 비행한 뒤 바레인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 비행기에 이스라엘 총리실, 외무부, 국가안보위원회 등의 고위 관리들이 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대표단은 바레인 관리들과 양국 간 관계 정상화 협정의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루 전인 22일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 바레인 왕세자가 전화통화를 했다.
바레인 국영 BNA 통신에 따르면 살만 왕세자는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중동 평화를 지지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양국이 경제, 기술,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평화를 달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바레인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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