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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46명 전세기 통해 中 베이징 인근 스자좡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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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46명 전세기 통해 中 베이징 인근 스자좡 도착
대기업 직원들 아닌 자영업자 등 교민 위해 마련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우리나라 교민 146명이 10일 전세기를 통해 베이징(北京) 인근의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에 도착했다.
이들 교민은 이날 12시 55분 스자좡 정딩공항에 도착해 핵산 검사 실시 후 방역 절차에 따라 지정 호텔로 이동해 2주 격리를 한 뒤 거주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스자좡행 전세기는 기존 대기업 전세기가 아닌 자영업자 등 교민들을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스자좡은 고속철 이용 시 베이징까지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우리나라 교민이 선호하는 곳이었다.
이날 정딩공항에는 주중한국대사관 및 베이징한국인회 관계자들이 나와 격리에 필요한 비상 물품 등을 전달하며 배려에 힘썼다.
이 전세기로 들어온 선옥경 허난사범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중국의 외국인 입금 제한으로 들어오지 못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애로가 많았는데 우리 정부의 배려로 전세기를 탈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허베이성 및 다른 관계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해 스자좡행 전세기를 추가로 운영해 베이징 및 인근 지역의 교민 복귀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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