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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 작년보다 0.5% 감소…"쌀값 안정적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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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 작년보다 0.5% 감소…"쌀값 안정적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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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 작년보다 0.5% 감소…"쌀값 안정적 관리할 것"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0.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0.5%(4천㏊) 감소한 72만6천㏊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에는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경기·충청·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벼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한 점도 벼 재배 면적이 줄어든 요인이 됐다.
벼의 일부 또는 전부가 물에 잠기는 침관수 피해 면적은 2만2천394㏊, 벼가 쓰러지는 도복 피해 규모는 708㏊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산지 쌀값은 2019년 수확기 가격인 80㎏당 19만원과 비슷한 19만1천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농식품부는 현장 전문가 등과 함께 올해 벼 생육 상황과 기상 영향,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장마의 영향을 받는 조생종은 벼알이 여무는 등숙기에 들어섰고 다음 달 초·중순께 수확이 이뤄진다. 조생종은 벼 재배면적의 9%를 차지한다.
나머지 91%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은 일정 부분 생육이 회복됐으며 작황은 앞으로 일조량, 기온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급 분석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 이전에 수확기 대책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쌀값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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