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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연공서열식 임금인상 없앤다…"평가 나쁘면 승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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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연공서열식 임금인상 없앤다…"평가 나쁘면 승급 없어"
인사평가 토대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노조와 협의 중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연공서열 등에 따라 종업원의 임금을 일률적으로 올려주는 제도를 폐지하고 성과형 승급제로 전환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일률적으로 급여를 인상하는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인사 평가 결과에 따라 승급액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정기 승급 제도를 변경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매년 봄 실시되는 도요타의 정기 승급은 직위 및 연령에 따라 일률적으로 이뤄지는 부분과 인사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앞으로는 일률적인 승급을 없애고 전적으로 인사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승급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평가에 따라 승급이 좌우되도록 해서 업무 의욕 향상을 꾀하겠다는 것이지만 최악의 평가를 받은 경우 정기 승급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도요타 사용자 측은 이런 방안을 노조와 협의 중이며 노조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대회에서 새로운 정기 승급 방식을 수용할지 정식으로 결정한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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