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다음 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전월세난 심해지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다음 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전월세난 심해지나
8월보다 64% 감소…지방은 75% 증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9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감소하면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촉발된 전월세난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은 2만7천25가구로, 이달보다 12% 감소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 물량(7천132가구)은 이달의 36% 수준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4천269가구, 경기 522가구, 인천 341가구 등이다.
서울은 다음 달 도시별 입주 물량 중에 가장 많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이달보다 78%, 89% 줄어든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가중되는 전월세난이 당분간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달 지방 입주 물량은 1만9천893가구로, 지난해 2월(2만2천500가구) 이후 가장 많다. 이달보다 75%, 지난해 8월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세종(3천100가구), 전남(2천664가구), 광주(2천556가구)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되며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내달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두산위브트레지움', 세종시 '해밀마을1,2단지마스터힐', 대전시 대덕구 'e편한세상대전법동'(법동1구역 재건축), 광주시 동구 '광주그랜드센트럴'(계림8구역 재개발) 등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