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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비행장 초토화"…미중 갈등 속 중국 신형무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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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비행장 초토화"…미중 갈등 속 중국 신형무기 공개
공대지·유도 하이브리드형…스텔스 기능까지 갖춰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이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 등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며 대치하는 가운데 한방에 비행장을 초토화할 수 있는 중국의 신형 무기가 공개됐다.
중국이 새롭게 개발한 미사일은 공대지 미사일과 유도 미사일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매우 정확도가 높은 무기라고 관영 중앙(CC)TV가 17일 보도했다.
신형 무기는 미사일과 비슷한 외관으로, 무게는 500㎏에 달하며 레이더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도 갖췄다.
미중 군사 갈등이 악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신형 무기 공개와 실전 군사 훈련 등을 통해 미국을 견제하고 있다.
CCTV는 "신형 무기는 군용기에서 투하된 뒤 양쪽 날개가 펴져 60㎞ 이상 목표물을 향해 날아갈 수 있다"면서 "중국 군용기가 적의 방공 영역 밖에서 신형 무기를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신형 무기는 또 전차나 장갑차 부대를 공격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대전차용 기능이 탑재돼 전차 장갑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신형 무기는 중국 공군이 주력 전투기인 J-16과 전투 폭격기 JH-7, 폭격기 H-6에 탑재 가능하다"면서 "이 신형 무기는 이미 인민해방군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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