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3.77

  • 10.12
  • 0.38%
코스닥

869.65

  • 2.17
  • 0.25%
1/4

"폼페이오, 15일 바르샤바 방문해 미군 증강 협정 서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15일 바르샤바 방문해 미군 증강 협정 서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폼페이오, 15일 바르샤바 방문해 미군 증강 협정 서명"
독일과 달리 폴란드에는 미군 주둔 늘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주둔 미군의 증강과 관련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dpa통신이 8일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크시슈토프 슈체르키 폴란드 대통령실 수석은 폼페이오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정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공동선언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 3일 미국과 폴란드가 방위협력 강화협정 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군 1천명이 폴란드에 추가 배치된다. 현재 폴란드에 주둔 중인 미군은 4천500명이다.
또 유럽 임무 지원에 관여하는 부대인 'V군단'의 유럽 본부, 한 사단의 본부, 장갑여단과 항공여단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폴란드에 설치된다.
이번 협정에는 방위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법률적 체계와 인프라, 공평한 방위비 분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폴란드 일부 언론은 새 협정에 따라 미군이 치외법권을 적용받는다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폴란드 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이번 협정은 최근 미국이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가운데 1만1천900명을 감축하기로 발표한 이후 합의가 이뤄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주 체코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중·동유럽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