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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 200만명 넘어…신규 4만5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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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 200만명 넘어…신규 4만5천여명
누적 사망자는 7만6천688명…격리 강화하는 도시 늘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코로나19 현황 자료를 통해 확진자가 전날보다 4만5천403명 많은 201만2천1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322명 늘어난 7만6천68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달 23일의 1천374명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3만9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129만6천여명은 회복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2주간의 코로나19 현황을 기준으로 전국 27개 주 가운데 12개 주에서는 피해가 늘고 있고 9개 주에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6개 주에서는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제활동 재개로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격리를 다시 강화하는 도시가 늘고 있다.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州都)인 마나우스시에서 남서쪽으로 750㎞ 떨어진 카라우아리시 당국은 전날부터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지 않은 외지인을 막고 있다.
시 당국은 공항과 주요 진입로에 이른바 '검진 벽'을 설치하고 외지인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를 거치도록 했다.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의 18개 도시에서는 이날부터 9일간 도시봉쇄(록다운) 조치가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비필수 업종에 속하는 모든 업체의 영업이 금지된다.
중서부 마투 그로수 두 술주의 캄푸 그란지시에서는 이달 말까지 주말 도시봉쇄, 평일 부분적 경제활동 방침이 시행될 예정이다.
반면에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17일부터 해변과 관광명소를 부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해변에서는 1인당 4㎡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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