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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LG화학, 비용 절감으로 이익증가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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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LG화학, 비용 절감으로 이익증가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전지 부문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5천원에서 52만5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조1천90억원에서 1조1천48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리튬이온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로는 에너지 밀도 한계에 도달해 원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LG화학은 올해 1분기부터 중국 의존도가 높고 가격도 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줄인 'NCM712' 양극재 양산에 본격 돌입해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또 "코발트 비중을 줄이고 알루미늄을 추가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2022년 양산 계획 등 전지 사업 부문에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첨단소재 사업부 효율화 작업 등이 더해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지 부문과 첨단소재 부문은 내년에 이익률 상승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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