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서 규모 5.0 지진…최소 25명 사상
당국 "구체적인 피해 상황 파악 중"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5.0의 지진으로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중국지진대망과 국제재선(國際在線·CRI)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47분(현지시간)께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차오자(巧家)현 부근(북위 27.18도 동경 103.16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천m였다.
같은 지점에서는 19일 오전 4시 35분께 규모 3.5의 여진까지 한차례 발생했다.
윈난성 지진국은 19일 오전 4시 20분 기준, 이번 지진으로 샤오허(小河)진에서 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으며 1명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또 "다른 14개 마을에서는 아직 사상자 상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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