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미국 주식 개장전·시간외 거래 5천만달러 돌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지난해 5월 도입한 미국 주식 거래 시간 연장 서비스로 개장 전(Pre-market)·시간외거래 누적 거래대금이 5천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특히 최근 한 달간 개장 전 시장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거나 개장 전 하락한 주식을 앞서 매수하는 매매가 많이 증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원유 가격 폭락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져 이를 회피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증권사 중 처음으로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1시간 제공하고 개장 전 거래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1시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6시간 30분 동안 열리는 정규장을 포함해 국내 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0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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