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교원그룹은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혁신센터'를 출범시킨다고 21일 밝혔다.
AI혁신센터는 교원그룹의 교육과 생활문화 사업 전 영역에서 AI 기반 신사업과 기술을 개발·검증·적용하는 핵심거점으로, AI기술을 사물인터넷(IoT) 등에 접목해 사람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개발 중인 'AI 튜터'(가칭)가 학습자 개인에 최적화된 수업과 학습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 예다.
교원그룹은 AI혁신센터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데이터 분석·관리 능력을 보유한 전담 조직 '데이터 테크랩'(Data Tech Lab)을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3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듀테크 신상품을 개발하고, 확장현실(VR·AR·MR) 등에 특화된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도 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올해 핵심 경영 화두로 AI 생태계 구축을 내세운 만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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