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서 통근 비행기 추락 5명 사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통근용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 NBC 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42분께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서쪽으로 400마일 떨어진 툰툴루리아크 지역에서 일어났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알래스카 주 방위군은 "베델에서 킵누크로 향하던 유트항공 소속 경비행기가 추락했고 조종사 한 명과 승객 네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위군은 "현지 기상 여건이 나빠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가 파이퍼 PA-32 모델이라고 확인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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