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은 韓으로, 韓은 獨으로'…베를린서 기업 인적교류확대 살펴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주독일 한국대사관은 18일 베를린에서 '한독 기업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독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현황과 독일 기업의 한국 진출 경험, 기업 문화 차이의 극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국 진출의 장점으로 정부 지원체계와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접근성, 혁신 중시 문화 등이 잘 이뤄진 점이 꼽혔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과 유인숙 바큐텍코리아 지사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또 한국 청년들의 독일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독일 취업시장 현황과 독일 이민법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독일 중소기업 취업의 장점으로 근로자 권리에 대한 보장 수준이 높고 일과 사생활의 균형이 잘 이뤄진다는 점이 꼽혔다.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는 환영사에서 "국제사회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정치적 문제를 경제적 사안과 결부시키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자유무역과 다자가치를 중시하는 한독 간의 협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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