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작년 대비 13.2% 감소…지방 위축 영향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지방 주택시장 위축이 계속되면서 3분기 인허가 면적이 지방을 중심으로 1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3천368만㎡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은 1천643만7천㎡로 3.9% 늘었으나 지방은 1천724만3천㎡로 25.0% 줄었다.
용도별로 문교사회용이 작년 동기 대비 45.1% 늘었고 공업용도 7.1% 증가한 반면 주거용은 32.5%, 상업용은 18.5%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의 인허가 면적은 749만2천㎡로 작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고, 오피스텔 등 준주택은 147만4천㎡로 9.2% 줄어들었다.
3분기 착공 면적은 작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천325만2천㎡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천42만3천㎡로 14.9%, 지방은 1천282만9천㎡로 15.9% 줄었다.
아파트 착공 면적은 작년보다 12.0% 줄어든 403만3천㎡, 준주택은 42.2% 감소한 85만7천㎡다.
3분기 준공 면적은 작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3천397만2천㎡다.
수도권은 1천564만㎡로 8.4% 줄었고 지방은 1천833만1천㎡로 5.8% 감소했다.
아파트는 작년보다 15.3% 감소한 975만6천㎡, 준주택은 2.2% 증가한 157만1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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