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27일 중국 외교부가 주최한 국제바자회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친교를 다졌다.
장 대사는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 외교부 국제바자회에 참석해 왕 국무위원과 만나 환담을 했다.
장 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 외교부가 매년 뜻깊은 자선행사를 주최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도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 국무위원은 "한국 정부와 기업의 참여와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주중한국대사관과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중국 내 빈곤 지역과 아동 지원을 위한 국제바자회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외교부가 한국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높이 평가해 장 대사에게 공헌상을 수여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풀무원, 정관장, 히스토랩 등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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