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트럭 '파비스' 내달 출시…렌더링 이미지 공개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 29일 킨텍스서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달 출시할 예정인 준대형 트럭 신차의 이름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하고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파비스는 '실용적(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Economical)' 등 특장점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현대차는 준대형 트럭 파비스 출시에 따라 기존 소형에서 대형까지 트럭 모든 제품군을 구축하게 된다.
파비스는 중세 유럽에서 사용된 직사각형 방패로 전면부 그릴 디자인의 모티브가 됐다.
트럭 내부는 장거리 운전자에게 휴식과 사무 공간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7년 국내 첫 상용차 박람회 '트럭앤버스 메가페어'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공존을 주제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친환경 차량 등을 전시하며 상용차 고객들과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특장차 10종을 함께 공개하는 '파비스존'을 비롯해 올해 1월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 등을 전시한 '엑시언트존', 수소연료전지스택과 수소전기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존', 미래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 '신기술 비전존'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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