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23억원 지급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2010년 이후 누적 3천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323억3천만원 규모의 상반기 생산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의 임직원 1만9천여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액수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협력사 인센티브 누적액은 3천59억원에 달하며 3천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공고히 했다"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반도체 협력사를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을 개관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 운영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 인력 양성도 지원하고 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