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덥고 오후 늦게 소나기…강수량 5∼40㎜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24일 대구·경북지역에 오후 늦게부터 소나기가 내려 25일까지 5∼4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고 오후 늦게부터 저녁(오후 3∼9시) 사이에 경북 내륙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24일 낮 기온은 31∼35도로 평년(27∼31도)보다 4도가량 높겠다.
대구와 경북 내륙·동해안 등 18개 시·군에 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경북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오는 2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오는 25일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에 장맛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로 경북 내륙에 24일 오후까지 5∼4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고, 대구·경북 남부는 25일 낮까지 5∼40㎜, 경북 북부는 25∼26일 10∼70㎜의 강수량을 나타내겠다.
소나기나 장맛비가 오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장마전선은 오는 27일 오후부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수축에 따라 강수 가능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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