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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외교부, '영공침범' 러시아에 "신뢰훼손"…유감표명·사과 요구

외교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이날 오전 영공을 침범하고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데 대해 러시아 측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를 서울 도렴동 청사로 초치해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은 한러 양국 간 우의 및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제규범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HfRufK9DAzV

■ 러 국방부 "러·중 공군, 아태지역서 첫 연합 초계비행 훈련"

러시아 국방부는 23일 자국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중국 공군과 장거리 연합 초계비행 훈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 훈련에 대해 제3국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며, 세계 안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자국 전략폭격기가 동해를 비행하는 동안 타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1fRTfKwDAzz

■ 北김정은, 판문점 회동후 첫 군사행보…새로 건조한 잠수함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셨다"며 "잠수함을 돌아보시며 함의 작전 전술적 제원과 무기 전투체계들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조된 잠수함은 동해 작전 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A7REfKZDAzb

■ 볼턴, 한일갈등 '중재' 모색…내일 정의용·강경화·정경두 면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3일 한국을 방문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주한 미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정 외에 다른 일정은 소화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yna.kr/EnRmfKgDAyu

■ 日 수출규제 논의 WTO 이사회 개회…한일 팽팽한 신경전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가 23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일본이 이달 1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원자재 품목의 대(對)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한국을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날 회의장 주변은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다. 한국 정부 대표인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회의 시작 5분여 전께 백지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이미연 차석대사 등 정부 대표단과 함께 WTO회의장에 도착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eRDfKEDAzC

■ 65∼79세 10명중 4명 일해…3명중 1명 단순노무직

65∼79세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은퇴하지 않고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명 중 1명은 단순 노무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5월 기준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65∼79세 인구 596만명 중 취업자는 40.1%인 238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늘었다.

전문보기: http://yna.kr/39RifK3DAz1

■ 文대통령 "추경·日대응 힘 모아달라…협치로 뒷받침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은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 만큼은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는 당부를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cRcfKODAzD

■ 2%초 '고정금리 대환대출' 내달 출시…9억이상 주택 배제

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한 채 연 2% 초반의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다음 달 나온다. 다만 9억원을 넘는 주택은 해당사항이 없다.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원'처럼 소득에도 제한을 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환용 정책 모기지(가칭)'를 제공키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9RCfKlDAzA

■ 조국, 日경제보복 SNS 여론전 중단…"글 더 올리지 않을것"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 이후 계속해 온 SNS 여론전을 일단 멈췄다. 조 수석은 22일 오전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한국 대법원 판결을 비방·매도하는 것은 무도(無道) 하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남긴 후, 하루가 지난 23일 오전 현재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후속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조 수석은 지난 13일 '죽창가'를 소개하는 글을 올린 뒤 열흘간 43건의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관련한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GaRGfKDDAz-

■ -광주세계수영- 남자수구…최종전서 뉴질랜드 꺾고 첫 승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남자수구가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수구 15·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에 17-16(3-3 2-2 4-5 3-2 <5-4>)으로 이겼다. 전·후반을 12-12 동점으로 마친 뒤 승부 던지기에서 5-4로 이겨 마침내 축배를 들었다.

전문보기: http://yna.kr/R8RsfK1DAz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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