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전기버스 114대 11월부터 추가 운영
총 143대 운영…1대당 최대 2억9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11월부터 전기 시내버스 114대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작년 시범 운영한 29대를 포함해 총 운행 대수가 143대로 늘어나게 된다. 운행 노선은 기존 3개에서 최대 19개로 확대된다.
전기 시내버스는 교통 약자를 배려해 모두 저상버스로 도입된다.
서울시는 전기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를 도입한 회사에는 1대당 최대 2억원과 함께 충전시설 설치비용(1기당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상버스 보조금을 더하면 1대당 최대 2억9천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대기오염물질이 나오지 않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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