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항 역대 최초 상반기 여객 100만 돌파
(인천=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인천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역대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인천항 국제여객과 연안여객이 총 100만2천명으로 잠정 집계돼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여객을 합친 국제여객은 54만5천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5.4%(21만2천명) 늘었다.
인천과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작년 동기 대비 15.1%(6만1천명) 증가한 46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등과 공동 추진한 해양관광상품 개발과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인하대 계절학기 프로그램에 마이크로전공 신설…전공 선택권 확대
(인천=연합뉴스) 인하대가 급속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올해 처음으로 '마이크로전공' 과정을 신설했다.
인하대는 올해 여름방학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전공 5개 과정 11개 과목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마이크로전공은 AI &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경영학, 빅데이터, 스마트 IoT, 디지털무역융합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다.
마이크로전공은 주전공 외에 새로운 학문을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3개 과목을 수강하면 마이크로전공 인증서도 준다.
탁용석 인하대 교무처장은 "마이크로전공 도입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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