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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119통역도우미, 외국인 선수 응급진료 도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119통역도우미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 119종합상황실로 통역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카자흐스탄 여자 수구팀 소속 선수 A(30)씨와 B(20)씨가 복부 통증 등을 호소하며 메디컬센터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언어소통 장애로 카자흐스탄 공용어인 러시아어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때 119구급대원 교육 경험이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119통역도우미 도움을 요청했다.
광주시 119종합상황실은 곧바로 러시아어 통역도우미에게 연결해 환자 정보를 파악한 후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는 빠르고 정확한 통역 역할을 해냈다.
두 환자는 응급진료를 받은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곧바로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희철 광주시 119종합상황실장은 "119통역도우미는 대회 기간 외국인 선수들의 불편이 없도록 통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언어장애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119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수영대회를 대비해 총 14개국 57명으로 119통역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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