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하동발전본부 하동화력 5호기가 10일 기준으로 5천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4년 9월 3일 발전을 시작으로 15년에 걸친 기록이다.
무고장 운전은 불시정지, 기동 실패, 비계획 정비정지 없이 연속으로 안전 운전한 것을 나타내는 지표다.
하동 5호기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고장이나, 중간정비가 없었고 지금도 전력공급 일선에서 기록을 새로 수립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터빈과 보일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보일러 튜브를 보강하는 등 발전 핵심설비를 개선해 세계 수준의 설비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하동 5호기는 특히 고효율 촉매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33% 줄였고 외부 회전기기 소음도 7% 감축하는 등 친환경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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