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안달루시아 편…세계 다양한 도시로 떠나는 미술·음악·역사여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스페인 편을 19일 오전 11시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이 콘서트는 비엔나, 안달루시아, 파리, 바이마르 등 유럽 도시를 주제로 곡 연주와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콘서트는 초보자도 쉽게 문화와 예술을 이해할 수 있어 시민 관심이 많다.
진행자 전원경은 예술 전문작가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런던 미술관 산책' 등의 책을 썼다.
현재 서울 예술의 전당, 수원 SK 아트리움, 대전 예술의 전당 등에서 강의하고 라디오 등에도 출연한다.
오는 19일 만나는 유럽 도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다.
'이슬람과 아프리카 사이에서'라는 부제로 피아니스트 김주영, 기타리스트 고충진,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연주자와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슬람과 집시 문화 등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적 예술을 가진 스페인에 대해 비제의 카르멘, 벨라스케스의 회화, 가우디의 건축을 통해 알아본다.
봄·여름·가을·겨울에 만나는 이 콘서트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매번 스쳐보기만 한 작품을 역사와 어우러져 함께 읽고 이해하고 감상하고 감동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052-226-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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