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여름방학 고궁·종묘 청소년문화학교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대 궁과 종묘에서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유산 시민단체인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이 함께하는 문화학교는 화요일 창덕궁, 수요일 경복궁, 목요일 덕수궁, 금요일 창경궁, 토요일 종묘에서 펼쳐진다. 궁궐과 종묘 역사, 궁중 문화를 소개하고 현장 답사를 한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장소별 참여 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회당 정원은 3∼4학년과 5∼6학년 각각 70명. 참가비는 없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은 다음 달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를 공모한다.
전국 도서관 약 160곳이 운영하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편지를 써서 응모하면 된다.
두 기관은 심사를 통해 우수작 27개를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작을 전국 도서관에 전시한다. 시상식은 한글날인 10월 9일 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9일 오후 8시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기획공연 '검기·무'(儉器·舞)를 선보인다.
이매방류 호남검무보존회, 밀양검무보존회, 서울교방, 이주희무용단, 정재연구회 화동정재예술단 회원들이 다양한 검무를 펼친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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