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업정책 담당 공무원 방한…한중 협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중국 중앙정부와 랴오닝(遼寧)성에서 어업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대표단은 외교부와 한중 어업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해양경찰청·남해어업관리단에서 해상경비체계와 한중 어업 공동단속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양생태 및 수산자원 관련 연구기관을 시찰한다.
중국 대표단의 방한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 회의에서 논의한 양국 간 어업 분야 협력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대표단의 방한으로 한중간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협력과 소통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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