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과 전남지역 영호남 농업인 정보 교류와 화합 동행을 위한 '제15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이 3일 경남 사천에서 개막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와 전남도연합회는 이날 삼천포체육관에서 영호남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개막식을 했다.
개회식에서는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이 함께 힘을 뭉쳐 농업 위기 극복과 농업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영호남 농업인 한마당은 다양한 농업인 장기자랑,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현장 견학 등도 이어진다.
2005년부터 시작된 영호남 농업인 한마당은 해마다 경남도와 전남도에서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 장성군에서 열렸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영호남 농업인과 농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면 희망이 있고 살맛 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영호남이 더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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